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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탬프 투어 중 만난 진짜 보물, 윤극영 가옥 너무 좋았어요~

인수봉 아래 한바퀴 스탬프 투어의 코스로 윤극영 가옥에 잠시 들렀다가, 뜻밖의 감동을 받은 경험을 하고왔어요. 비 오는 날 우산도 없이 급히 들어간 저를 해설사님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셨고, 윤극영 선생님의 삶과 작품에 대해 각 방을 함께 돌며 정성스럽고 깊이 있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. 가옥 내부는 친필 자료와 다양한 동요 작품들이 잘 전시되어 있었고 정원과 건물 관리 상태도 매우 훌륭했습니다. 저는 현재 캐나다에서 살고있는데 잠시 한국에 들른 이 시기에 이렇게 뜻깊은 장소를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. 
외국에서 왔다는 말에 해설사님께서 더욱 따뜻하게 대해주시며, 도록과 동요책, 엽서까지 챙겨주셨고, 그 따뜻함에 감동을 받았습니다. 처음엔 스탬프 인증만 간단히 하고 지나가려던 곳이었지만, 이곳에서의 경험은 서프라이즈였어요. 
윤극영 선생님은 '반달', '고향의 봄' 등 수많은 어린이 동요를 작곡하신 한국 아동음악의 아버지로, 한국 현대 음악사와 유년기의 감성을 아름답게 연결해주신 분입니다. 그분이 실제로 생활하고 작곡하셨던 이 가옥은 아이들의 교육센터로도 이용되고 있더라구요. 제가 자라면서 부르던 동요의 뿌리를 간직한 이 공간이 앞으로도 계속 보존되고, 더 사람들에게 알려졌음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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